짧은 답, 남한은 세계 109위이고 북한 지역은 세계 99위다
짧은 답을 먼저 적는다. 국가지도집은 남한 면적을 100,266㎢로 집계했다. 이 면적은 세계 109위다. 북한 지역 면적은 123,138㎢이고, 세계 99위다. 같은 자료는 대한민국 영토 전체 면적을 223,404㎢로 적었다. 이 면적은 전 세계 253개 국가 가운데 85위다.
일본과 비교한 면적 배율은 근거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. 국가지도집 청소년판 2022에는 일본이 표준시 설명에 등장한다. 한국 표준시의 기준이 되는 경선은 동경 135°이고, 일본과 같다. 이 기준은 영국보다 9시간 빠르다. 면적 배율은 러시아와 캐나다처럼 큰 나라를 기준으로 제시됐다.
국가지도집 본편 page_413, 223,404㎢와 253개국 85위
국가지도집 본편에 해당하는 page_413 쪽은 면적을 숫자로 밝힌다. 원문은 이렇게 적었다. “대한민국 영토의 면적은 223,404㎢로, 전 세계 253개 국가 가운데 85위에 해당한다.” 이 문장은 본편 page_413 쪽의 면적 설명 부분에 있다. 면적과 순위가 한 문장에 함께 들어 있다.
같은 쪽은 남한과 북한 지역을 나눠서도 적었다. 남한 면적은 100,266㎢다. 과테말라(108,889㎢)와 아이슬란드(103,000㎢)의 뒤를 이어 세계 109위다. 북한 지역 면적은 123,138㎢다. 그리스(131,957㎢)와 니카라과(130,370㎢) 다음으로 세계 99위다. 두 순위의 차이는 열 계단이다.
본편 page_413은 비슷한 면적의 나라도 들었다. 영국(243,610㎢)과 가나(238,533㎢)가 있다. 라오스(236,800㎢)와 벨라루스(207,600㎢)도 있다. 네 나라는 모두 223,404㎢에 가까운 면적이다.
청소년판 2022 page_3149, 220,950㎢와 218개국 84위
국가지도집 청소년판 2022는 다른 숫자를 쓴다. 남북한 전체 면적은 220,950㎢다. 순위는 전 세계 218개 국가 가운데 84위다. 남한 면적은 100,410㎢로 적혔다. 청소년판 2022는 남한을 아이슬란드(103,000㎢)와 쿠바(110,860㎢)에 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.
두 문헌을 항목별로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분명하다. 문헌과 쪽은 국가지도집 본편 page_413과 국가지도집 청소년판 2022 page_3149다. 전체 면적은 223,404㎢와 220,950㎢다. 비교 대상 국가 수는 253개국과 218개국이다. 순위는 85위와 84위다. 남한 면적은 100,266㎢와 100,410㎢다.
비슷한 면적의 나라 목록도 두 쪽이 다르다. 본편 page_413은 영국, 가나, 라오스, 벨라루스를 들었다. 청소년판 page_3149는 영국, 가나, 루마니아(238,391㎢), 라오스를 들었다. 청소년판 page_3149는 우리 국토의 위치도 적었다. 동경 124°와 132° 사이, 북위 33°와 43° 사이의 길쭉한 반도국이라는 설명이다. 같은 쪽은 표준시 기준 경선이 동경 135°로 일본과 같다고 썼다.
세계 평균 541,424㎢와 중간값 토고 56,785㎢, 러시아는 77.3배
국가지도집 본편 page_413은 세계 평균도 함께 적었다. 전 세계 국가의 영토 면적 평균은 541,424㎢다. 비슷한 면적의 나라로 에스파냐(505,370㎢)와 타이(513,120㎢)를 들었다. 보츠와나(581,730㎢), 예멘(527,968㎢), 케냐(580,367㎢)도 같은 목록에 있다. 평균과 견주면 223,404㎢는 작은 값이다.
그런데 같은 쪽은 중간값도 제시했다. 영토 면적 순위에서 중간에 해당하는 국가는 토고(56,785㎢)다. 비슷한 나라로 크로아티아(56,594㎢)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(51,197㎢)를 들었다. 코스타리카(51,100㎢)와 슬로바키아(49,035㎢)도 함께 적었다. 중간값을 기준으로 삼으면 같은 면적이 달리 읽힌다고 볼 수 있다. 평균은 아주 큰 나라들에 끌려가기 쉽다고 볼 수 있다.
청소년판 2022 page_3149는 큰 나라와의 배율을 적었다. 러시아는 우리 국토보다 77.3배 크다. 캐나다는 44.7배, 미국은 44.5배 크다. 중국은 43.5배, 브라질은 38.5배 크다. 같은 쪽은 섬과도 비교했다. 그린란드는 약 9.6배, 마다가스카르는 약 2.7배 크다.
1980년 220,109㎢에서 2013년 223,404㎢, 간척은 1960~1970년대
면적 숫자는 한 번 정해지면 끝나는 값이 아니다. 본편 page_413은 면적 변화도 적었다. 대한민국 영토 면적은 1980년 220,109㎢였다. 2013년에는 223,404㎢에 이르렀다. 같은 기간 남한 면적은 98,011㎢에서 100,266㎢로 늘었다. 2010년에는 남한 면적이 100,033㎢로 처음 10만㎢를 넘었다.
같은 쪽은 간척도 설명했다. 우리나라에서 간척은 농지 확보 수단으로 긴 역사를 가진다. 대규모 간척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행된 시기는 1960년대와 1970년대다. 면적 증가와 간척 사업을 수치로 연결한 서술은 근거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. 두 설명이 같은 쪽에 함께 놓였다는 점만 확인된다.
정리
다시 짧은 답으로 돌아온다. 남한 면적은 100,266㎢로 세계 109위다. 북한 지역 면적은 123,138㎢로 세계 99위다. 영토 전체는 223,404㎢로 253개국 가운데 85위다. 일본과의 면적 배율은 근거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.
면적을 인용할 때는 어느 쪽에서 가져왔는지 함께 적는 편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. 본편 page_413과 청소년판 2022 page_3149는 전체 면적과 비교 대상 국가 수가 다르다. 두 쪽은 모두 국가지도집 누리집(nationalatlas.ngii.go.kr)에서 직접 열어볼 수 있다. 원문 문장과 괄호 속 숫자를 함께 확인하면 좋다.